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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서울 구청장 후보 여성 3인 영입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14일 62지방선거 서울지역 구청장 선거에 출마할 여성 후보 3명을 영입했다.


남경필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순(56)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장과 이은경(46) 법무법인 산지 변호사, 박인숙(62) 울산의대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나라당은 지난 12일 이 학장을 동작구청장 후보로 확정했다. 이 변호사와 박 교수는 각각 강남과 송파에 전략공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장을 지낸 이 학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31년간 국군 장병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했다"며 "동작구민의 환경을 개선하고 좋은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부지법 등에서 판사를 지낸 이 변호사는 "법을 지키면 손해보지 않는 사회를 꿈꾸고 있다"며 "인화와 정직, 섬김과 나눔에 새기고 일하고 싶고 클린 강남이라는 말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20년간 어린이 심장병을 돌보는 일을 해왔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송파, 아름다운 송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당 공심위는 이날 중 서울의 여성 구청장 공천 지역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지만, 일부 서울지역 의원 및 당협위원장들이 강남, 송파 지역 여성 전략공천에 이견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지방의원 선거에 출마할 여성 후보로 이혜련(51) 녹색환경보전연합회 부회장, 김영순(49)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남부지사 자문위원, 김구아(64) 한국사이버대학교총연합회 부의장, 박성강(66) 묘유장학회 이사, 강혜란(43) 취약계층아동연극교육 연극강사 등 5명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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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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