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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원래 '몸꽝'?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9)가 포토샵으로 손보기 이전 사진과 이후 사진을 나란히 공개해 화제.


영국 일간 메일은 13일(현지시간) 이른바 ‘포샵’이 일반화한 연예계에서 이는 매우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스피어스가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패션업체 캔디스를 위해 찍었던 것들이다.


첫째는 두 팔을 머리 뒤로 젖힌 채 찍은 사진이다.

포샵 이전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종아리에 반점 같은 것이 있다. 허벅지는 좀 굵다. 더 꼼꼼히 살펴보면 허벅지 피부가 건조하다는 것도 알 수 있다.


포샵 이후 사진은 딴판이다. 매끈한 허리에 다리는 결점 하나 없이 깔끔하다.



둘째 사진은 뒤태를 찍은 것이다.


포샵 이전 사진을 보면 허벅지 뒷면에 멍울진 듯한 군살이 존재한다. 엉덩이 바로 위의 문신이 선명하다. 전반적으로 뒤태는 뭔가 흐트러진 듯한 모습이다.


포샵 이후 사진에서는 이런 결점들이 모두 제거됐다. 그야말로 숨막히는 뒤태로 탈바꿈한 것이다.


비현실적일만큼 부드러운 피부, 가는 다리에 문신은 온데간데없다.


스피어스가 포샵 이전과 이후 사진을 굳이 공개한 것은 “왜곡된 외모관에 경종을 울리기 위함”이라고.


한 측근은 “스피어스가 비록 완벽하지 않지만 자신의 몸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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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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