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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약세 지속..외인·기관 '팔자'

1700선 사수 안간힘..대형주도 약세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700선 초반대에 머무르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의 현물 매도가 이어지면서 수급적으로 부담을 안기고 있는데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약세 흐름 역시 지수 전반적인 탄력을 약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53포인트(-0.44%) 내린 1702.7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1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0억원, 270억원의 매도세를 유지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4000계약 이상 유입되면서 차익 매수세를 이끌고 있지만, 비차익 매물로 인해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17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1.33%)와 포스코(-1.47%), 한국전력(-1.93%), KB금융(-0.75%) 등은 일제히 약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현대차(0.42%), LG전자(1.28%)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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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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