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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철도 노선 지하화로 서울재창조"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원희룡 의원은 13일 서울도심을 지나는 철도 노선을 지하화하고, 그 주변을 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하는 '서울재창조' 공약을 발표했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철도 지상구간을 입체화하고 철도부지를 녹지축과 복지축으로 조성해 서울의 새로운 도시공간을 창출하는 것이 서울재창조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서울도심을 통과하는 경부선과 경의선 등의 철도노선을 21개 구간으로 세분화한 뒤, 2단계로 나누어 지하화하는 작업을 진행겠다고 밝혔다.


우선 그는 서울역-용산역 구간 주변 개발을 한국전쟁 추모공원과 친환경적 제로에너지공원 디지털공원 및 가로공원 설치 등을 약속했다. 수색역-가좌역 구간에는 철도역사공원 및 체육공원과 생태체험공원, 문화예술공원, 네트워크 공원 등을 설립할 것을 제시했다.

아울러 역사와 교육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인 역사문화회랑과 대학문화회랑, 건강과 문화를 체험하는 건강생태회랑 등 서울시 전체를 연결하는 녹색문화회랑을 조성할 것을 공약했다.


원 의원은 "그랜드서울은 세계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신산업정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센트럴파크가 있는 뉴욕시가 부럽지 않은 서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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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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