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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낙폭 확대에 신중해진 가운데 1110원대에 머물 전망이다. NDF환율 상승과 외인 주식순매도 전환 등으로 환율은 다소 주춤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증시 동향과 미국과 중국간 위안화 절상 논의와 관련된 소식이 줄곧 외환시장의 관심사가 될 듯하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예보의 우리금융 블록세일 관련 물량과 LG외인 배당물량 등이 수급상 영향을 주겠지만 1110원대에서 환율이 좁은 등락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당국 개입 경계감도 큰 편이어서 하락폭을 키우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12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6.0/1117.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05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14.1원)대비 1.35원 오른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16.5원, 고점 1118.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3.24엔, 유로·달러는 1.3591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은행 전일 1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됐으나, 연저점 경신에 따라 차익실현 매수세가 유입되며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1원가량 상승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강보합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국내외 증시상승 및 위안화 절상 재료가 영향력을 유지하며 하락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되는데, 최근의 빠른 하락으로 인한 당국의 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으로 시장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숏플레이는 제한되며 1100원대 안착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증시에서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투자자와 배당금 역송금 수요 역시 하단을 지지하며 1110원 중반을 중심으로 이후의 방향성을 탐색할 듯하다. 이날 예상범위는 1112.0원~1119.0원.


신한은행 중국의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여전하고 전일 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순매수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어서 하락 기조는 유효할 전망이다. 다만, 배당금 역송금 수요나 당국의 개입 경계감, 단기 급락 등에 따른 숏플레이의 일시적 위축 등은 추가 하락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이날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반등시에는 추가 하락을 우려한 수출업체 등의 고점매도 등이 예상되어 이날은 전일 종가 수준을 중심으로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0.0원 ~ 1120.0원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1110원대 중반 중심으로 등락할 듯하다. 당분간 1110원선이 지지되면서 이날 환율은 1110원대 중반에서 레인지 장세가 펼쳐질 듯하다. 당일 오전까지 우리금융 지분 매각에 따른 외국인 주식자금 공급으로 1110원대 부근까지 하락할 가능성은 있으나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예상되고 외국인 주식자금 공급 압력도 둔화되는 추세라 추가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12.0원~1118.0원.


하나은행 상승 마감한 뉴욕NDF시장의 흐름을 반영해 전일 종가대비 소폭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그리스 위험 해소로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위안화 절상 가능성 등 환율 하락압력은 여전히 유효할 전망이다. 또 우리금융 매각에 따른 물량 유입 기대로 낙폭은 추가될 수 있다. 다만 전일 연저점을 경신한 데 따라 외환당국의 움직임이 주목되며 환율 추가 하락시 시장 개입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보여 하락 압력은 제한될 전망이다. 이날 예상범위는 1112.0원~1120.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환율이 전방위적이 하락 압력을 받으며 전일 1110원 선에 바짝 다가섰다. 그리스 우려 완화와 위안화 절상 기대는 이미 시장에 반영된 만큼 향후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 여부에 환시는 주목할 듯하다. 전일 외국인은 장 중 순매도로 전환(동시호가 제외)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원화 저평가가가 상당히 해소되면서 외인 순매수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은 환율의 낙폭을 제한할 듯하다. 한편 외환당국은 중요한 지지선인 1100원을 앞두고 비교적 공격적인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점도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완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외국인 주식 동향을 주목하면서 개입 경계와 저가 매수세 등으로 1110원대 중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10.0원~1120.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유로 과다 상승 인식 및 전일 연저점 경신에 따른 레벨 부담 속 역외환율이 소폭의 오름세로 돌아선 가운데 이날 환율은 1110원대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진타오 주석의 방미일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위안화 절상 기대감 역시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점이나 우리금융 블록세일 관련 달러 공급 가능성 등에 따른 하락 압력은 여전할 것으로 판단되나, 환율이 1100원대에 바짝 근접한 데 따른 레벨 부담 속 당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공격적인 매도 플레이로 대응하기 어렵게 만드는 부분이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1110원대 초반 중심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되며 당국의 움직임과 더불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각국 정상의 위안화 관련 발언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날 LG배당 지급일(외국인 배당 521억 원) 예정이다. 이날 예상범위는 1110.0원~1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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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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