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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충칭시장 "韓기업 진출 여건 마련"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신라호텔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중국 황치판(黃奇帆) 충칭 시장(사진) 등 경제 대표단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까지 한국 기업의 충칭시 진출은 연안 지역에 비해 미진했다"면서 "중국이 충칭과 청두를 연결하는 청위경제구를 조성하기 위해 철도, 고속도로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비즈니스 기회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한국 기업의 진출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황치판 시장은 충칭시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충칭이 지난달 내륙의 무관세 지역으로 확정돼 기업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다"며 한국 기업의 충칭 진출을 희망했다.


충칭시 대표단은 한국 기업의 발전상을 이해하고 한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 장신썬 신임 주한 중국 대사, 황치판 충칭시 시장 및 대표단, 중국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주요 한국기업의 임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충칭시 대표단은 12~13일 양일간 포스코, SK, 삼성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한국의 대표적인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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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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