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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벨기에 경제인, 수교 110주년 앞두고 회동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UCCKㆍ회장 장 마리 위르띠제 Jean Marie Hurtiger)는 6일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브 레테름 벨기에 총리 초청 오찬을 개최했다.


이날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한 전경련의 조석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G20 의장국인 한국과 하반기 EU 의장국인 벨기에가 G20 등 국제 논의에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조 회장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서울정상회의와 전경련이 개최하는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을 소개하고 동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벨기에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내년에는 한국과 벨기에 수교 1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양국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안에 한-EU FTA가 조속히 비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브 레테름 벨기에 총리는 오찬 연설을 통해 외국 투자 유치를 위한 벨기에 정부의 노력과 벨기의 투자의 장점을 소개하며 한국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오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양국의 경제 교류가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오찬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 장 마리 위르띠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르노삼성 사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동양물산기업 김희용 회장, 기아자동차 이형근 사장, 홍석조 보광훼미리마트 회장, 대성그룹 김영주 부회장 등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ㆍ관계 인사로는 한국에서는 송영선 미래희망연대 의원과 박준우 주벨기에ㆍEU 대사가 참석했고 EU 측에서는 피에르 클레망 뒤비송 벨기에 대사, 엘리자베스 로랭 프랑스 대사, 마시모 레제리 이탈리아 대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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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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