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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주가 모멘텀 강화 당분간 지속<우리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3일 신세계에 대해 이마트 성장성 회복과 자산유동화로 주가모멘텀 강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1만원을 유지했다.


박진 애널리스트는 주가 모멘텀 강화 이유로 ▲중산층의 임금 효과에 근거한 구매력 확대는 지속성이 있다는 점 ▲이마트 상시저가(EDLP) 전략과 배송서비스 강화 ▲백화점의 지역 1번점 전략의 성과 ▲삼성생명 지분 유동화 효과 등을 꼽았다.

박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241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이라며 "기존점 성장세는 이마트 5.4%, 백화점 10.9%로 양호할 것"으로 진단했다.


또 "OP 마진은 6.8%로 가격 인하 전략 영향으로 전년대비 0.1%포인트 내릴 것"이라며 "3월 OP 증가율은 폭설과 황사 영향으로 전년대비 2.2%를 기록할 것이고 1분기 아웃소싱 비용 정산 및 일부 인력 효율화 비용 등이 반영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1분기 현재 EDLP 전략은 이마트의 마진 하향에 의존하고 있다"며 "그러나 2분기부터 SKU(Stock Keeping Unit, 현재 약 7만개, 롯데마트 약 4만개)의 축소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 확대 및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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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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