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한양증권은 13일 신세계에 대해 할인점 가격 프로모션 정책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승원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가격할인에 따른 절대매출 증가로 동일점포 신장률은 5.4%로 급성장했다"며 "상시 저가격 체제 확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할인점 가격 프로모션 정책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익성 저하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저가격 정책 시행으로 고객 집객력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할인점 성장을 견인하는 식료품군의 판매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식료품 매장으로의 고객유입 효과는 결국 비식료품 매대로도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애널리스트는 "경기고점 전망, 원화강세로 해외 대체소비 증가 등 유통업종 거시환경은 좋지 않지만 개별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상시 저가격 정책으로 고객 집객력이 향상되고 있으며, 이는 절대매출 증가로 이어져 전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일 신세계는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은 2조7684억원, 영업이익 24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4%, 14.8%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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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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