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배럴당 85달러의 유가를 지질할 만큼 수요가 탄탄하지 않다는 회의적인 시각이 나타나면서 4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68센트(0.7%) 내린 배럴당 84.34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지난주 발표한 원유 재고량이 5년 평균에 비해 7.1%나 많다는 소식이 원유 수요에 대한 의심을 이끌어 낸 것으로 풀이된다.
필 플린 PFG베스트의 부사장은 “원유 수요에 대한 펀더멘털 문제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며 “공급은 시장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압둘라 빈 하마드 알-아티야 카타르 석유장관은 이날 카타르 도하에 기자회견을 통해 “석유 재고량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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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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