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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해운주, BSI 개선 속 2Q 실적 양호 전망에 '미소'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해운주들이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따른 물동량 급증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국내 선사들의 경우 중소형선(Handymax)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감안할 때 중소형 운임지수인 BSI(Baltic Supramax Index) 상승세도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대한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6%(3400원) 오른 6만100원을 기록하며 주요 해운주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STX팬오션도 전일 대비 3.88%(500원) 상승한 1만34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한진해운 현대상선도 각각 1.66%, 0.52%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국내 해운업체들의 상승은 실적 개선 전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미주 노선등의 운임 인상이 기대되는 컨테이너선사의 경우 탄력적인 실적 회복세 전망이 더해져 더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2분기가 컨테이너선사에게 비수기로 인식되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적 개선 전망은 큰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며 "아울러 BSI가 최근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도 중소형선 위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국내 선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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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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