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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밴드 출신 Rock, 실용음악아카데미 열고 후배양성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서태지 밴드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Rock(록·본명 최창록)이 지난 11일 토토뮤직아카데미(totomusic.co.kr) 오픈식을 갖고 후배 양성에 나섰다.


지난 1999년 록그룹 크로우의 멤버로 데뷔한 Rock은 2000년 서태지 6집 ‘울트라맨이야’와 2001년 라이브앨범 ‘태지의 화’, 2004년 ‘라이브 와이어’가 수록된 7집 앨범, 라이브앨범 ‘제로’를 통해 서태지 밴드로 활동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2004년부터는 록그룹 디아블로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최근 진행된 디아블로 재팬 투어에도 참여할 만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ock은 “내가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도 막막하고 어렵기만 했다. 그때 내 눈높이에 맞는 선생님이 있었다면 그 정도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 후배들에게는 그런 막막함을 주지 않기 위해 토토뮤직아카데미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테크닉 위주의 주입식 교육이나 암기 위주의 반복 학습이 아닌 진심이 통하는 음악, 그리고 마음과 마음의 교감을 통한 진정한 교육이 바탕이 된 음악을 선물하고 싶다”며 “입시생에게는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방법을 제시하고, 취미생들에게는 인생의 가장 기쁜 순간을 만끽하게 해주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록이 운영하는 토토뮤직아카데미는 현재 작곡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직접 1:1 맞춤 강의에 나서는 것을 강점으로 벌써부터 실용음악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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