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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지난해 수출액·수출증가액 모두 1위

수출액 75兆..수출 1위 업종인 '전기전자' 대비 비중 50% 상회..내수는 '축소'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지난해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이 4%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활약이 눈부셨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KRX) 및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수출금액은 총 337조2066억원으로 직전해 동기 대비 4.01%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수출액과 수출증가액이 각각 74조7989억원, 15조4027억원으로 집계돼 해당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 업종이 전년대비 20.42% 증가한 138조5750억원을 기록해 업종 증가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의약품, 음식료품 업종이 각각 전년대비 19.46%, 14.75% 증가해 뒤를 이었다.

반면 내수 규모 및 비중은 모두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내수규모는 총 206조5444억원으로 직전해 동기 대비 1.16% 감소했고 내수비중도 1.21%포인트 감소세를 나타냈다.


내수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운송장비, 의료정밀, 의약품 순으로 각각 전년대비24.57%, 15.71%, 11.36% 늘어났다. 내수액 1위사는 17조5043억원을 기록한 포스코, 내수액 증가 1위사는 현대차로 전년대비 3조7748억원 늘었다.

10대그룹 합계 수출증가율은 7.72%였으며 증가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롯데로 52.48%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12월결산 유가증권시장 제조업 상장법인 382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비제조업인 금융, 건설, 서비스, 유통, 운수창고, 전기가스, 통신업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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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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