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우증권은 12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올해 신규 사업의 기여로 연간 최대 수주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2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준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LCD 전공정 장비인 PE-CVD, 대면적 AMOLED 장비, 태양광 셀 및 모듈 장비, ITER 사업의 핵융합 장비 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수주 금액은 지난 2008년 기록한 사상 최대치인 4100억원을 상회하는 469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인 4020억원보다 17% 증가한 실적이며 이를 반영해 2010년~2011년 연간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0%, 17%로 올렸다.
황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신규 수주 금액은 1370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69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2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8세대 LCD 라인 증설 투자로 수주 모멘텀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삼성전자의 8세대 생산 능력은 월 20만장에서 내년 상반기에는 26만장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매출의 35%가 삼성전자에서 발생하는 에스에프에이의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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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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