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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홈으로 가족 건강 챙긴다"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홈네트워크 산업이 발달하면서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스마트홈이 주목받기 시작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11일 ‘스마트 홈, 정보 + 헬스 + 그린’라는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홈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인구 고령화 및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증대되고, 환경에 대한 소비자 의식 수준 제고되는 등 스마트 홈의 진화방향도 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마트홈은 TV, 냉장고, 세탁기 등 집 안의 다양한 기기들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집을 말한다. 최근에는 개별기기와의 연결뿐아니라 집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욕구(needs)까지 반영해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되고 있다.


홍일선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기존의 홈 네트워크가 기기간 연결에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컨텐츠의 연결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연결을 지향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되면서 사람들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소비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전세계적인 고령화로 가족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부분이 스마트홈에서 주목받는 영역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람들이 집에서 가정용 의료기기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웹으로 의사와 상담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가 가능해 진다는 것.


보고서는 또 스마트 홈을 통해서 환경을 보호하고 녹색성장에도 긍정적인 역할은 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홈에서는 에너지 절감도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고, 스마트 그리드의 등장은 에너지 관리시스템의 시장창출을 앞당길 것이라는 설명이다.


LG경제연구원은 연결을 지향하는 삶의 방식, 고령화, 삶의 질에 대한 기대,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 제고에 따라 스마트 홈에서는 이를 반영한 새로운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스마트 홈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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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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