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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박보영 측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소속사와 전속 계약과 관련, 최근 소송에 휘말린 배우 박보영의 대리인 측이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보영의 대리인 장백 측은 1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박보영의 소속사 휴메인 엔터테인먼트의 대응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장백 측은 "박보영의 전속계약해지 등과 관련해 다소 과열된 듯한 상대방측의 감정적 대응까지 언론을 통해 접하게 되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며 "이와 관련된 공방으로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보영이 체결한 전속계약서는 소속사 휴메인엔터테인먼트와 체결된 형태가 아니라, 소속사의 대표이사인 개인과 개인 사이에 체결된 계약형태다. 해지확인청구소송과 형사고소의 상대방 또한 소속사가 아니라 소속사의 대표이사 개인과의 문제다"라며 "분쟁의 핵심 또한 소속사의 대표이사 개인을 중심으로 발생한 문제로, 박보영이 몸담았던 소속사의 나머지 임직원 전체를 헐뜯거나 상처를 줄 이유도 마음도 없다"고 전했다.

장백 측은 또 "더 이상 보도자료 등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하여 반박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지금과 같이 다소 감정적인 대응이 포함돼 반박과 재반박의 형태로 계속 이어진다면, 이는 진실의 여부와 상관없이 결국 진흙탕 공방으로 깊어질 것"이라며 "객관적인 진실은 분명 하나다. 반드시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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