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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北 금강산 압박에 현대그룹 계열사 ↓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북한이 금강산 사업자를 새로 선택하겠다고 밝혀 현대아산의 대북사업이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9일 현대상선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9시 43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 대비 900원(3.08%) 하락한 2만835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증권은 350원(2.43%) 하락한 1만4050원을, 현대엘리베이터는 900원(1.73%) 떨어진 5만1200원을 기록중이다.


이에 앞서 북한은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한 정부와 한국관광공사 소유 자산에 대해 동결키로 했다. 또 현대와의 관광 계약이 종료돼 새로운 사업자와 관광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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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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