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테 하이브리드 10대 22~23일 '환경 정상회의'에 시승차로 제공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pos="C";$title="";$txt="";$size="550,307,0";$no="2010040909222100013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오는 22일 국내에서 열리는 '환경 정상회의'에서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카가 시승차로 낙점됐다. 전 세계 환경 관련 인사들이 현대 하이브리드카를 직접 시승해봄으로써 현대차의 '친환경 기술력'이 한껏 과시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2∼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환경을 위한 글로벌 기업 정상회의(B4E 2010)'에 자사의 하이브리드카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 10대를 시승차로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7월 선보인 아반테 하이브리드는 LPG와 전기로 구동하는 차량으로, LPG용 하이브리드로는 세계 최초라고 현대차측은 밝혔다. 가격은 2000만원대 초반.
B4E는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매년 4월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혁신적 저탄소 기술이 집중 논의된다.
특히 올해는 아킴 슈타이너 유엔국제개발계획(UNEP) 사무총장과 영화 '아바타'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비롯, 남용 LG전자 부회장,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등 전 세계 35개국에서 1000여명의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화상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회의를 통해 친환경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과시함으로써 그린카 시대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환경 정상들이 직접 차량을 시승해봄으로써 현대 하이브리드카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연비규제 강화 정책이 강력하게 추진되는 등 그린카 시대가 본격 개막한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친환경 고효율 그린카 개발에 한층 속도를 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향후 2~3년 내 저탄소 녹색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하고 글로벌 환경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등 구체적인 녹색 투자 계획을 담은 '녹색성장 추진전략'도 세워놓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2년 이후에는 가정에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가 나올 것"이라면서 "이번 환경 정상 회의는 현대·기아차의 녹색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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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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