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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문근영과 서우의 연기대결이 KBS2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를 명품 드라마로 이끌었다.
드라마가 두 사람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로 시너지 효과를 높인 것.
8일 오후 방송된 '신데렐라 언니'에서 문근영은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은조가 사랑을 배우는 모습을, 서우는 희노애락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항상 밝게 자라온 효선이 미움을 배우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근영과 서우는 다툰 두 사람을 혼내기 위해 회초리를 든 아버지 구대성 역의 김갑수를 대하는 모습에서도 180도 다른 연기를 펼쳤다.
아버지에게 한대 맞자 울며 바로 잘못했다고 말한 효선과 끝없이 맞아도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참아내는 은조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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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연기에서도 두 사람은 대조적인 연기를 펼쳤다. 서우는 솔직하고 거짓 없이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효선의 성격처럼 눈물연기 역시 소리내 대성통곡했다.
문근영은 초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은조가 천정명을 만나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연기했다. 기훈의 "은조야" 한마디로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했던 상황. 살아오면서 자신의 이름을 유일하게 불러준 사람, 그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이 열리기 시작하지만, 결국 은조는 그의 이름조차 불러보지 못하고 군대로 보내 눈물을 흘렸다.
자기 자신을 주체할 수 없어진 은조는 눈물을 흘리며 "은조야"를 되뇌는 장면에서 선보인 문근영의 연기는 '명품'이었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방송 후반부에는 8년 후로 흘려 성인이 된 은조와 효선의 모습이 연출됐다. 효선은 은조에게 "우리 만나고 있잖아. 기훈 오빠랑 나"라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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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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