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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프린세스' 김소연, 으깬 토마토 세례 '굴욕'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SBS 수목드라마스페셜 ‘검사 프린세스’(소현경 극본, 진혁 연출)의 마혜리가 이번엔 ‘토검’으로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며 굴욕을 이어간다.


‘검사 프린세스’는 IQ 168의 천재이지만 자신과 명품에만 관심있던 여검사 마혜리의 성장기를 그려가면서 3월 31일 첫 방송부터 포털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회 방송분에서 마혜리는 클럽에 갔다가 하필 미성년자들과 어울리는 바람에 경찰의 불시 검문에 걸렸고, 극중 포털사이트 인터넷 검색어에 부킹한 검사라는 뜻의 ‘부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이번 4회에서는 토마토 검사라는 뜻의 ‘토검’으로 다시 한 번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는 굴욕을 이어가면서 검찰청의 명물로 거듭나는 것.

지난 2회분에서 시장 통에서 뺨을 맞았다고 주장하는 여인 이복례(지종은 분)와 때린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여인 나유미(구본임 분)간의 엇갈린 주장에 마혜리는 덩치를 이유로 이복례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그러다 진실이 밝혀지고, 나유미는 토마토를 입에 문 채로 신문하면서 무시했던 마혜리에게 답례로 “옛다 토마토 많이 먹어라”라는 말과 함께 으깬 토마토들을 쏟아 붓게 되는 것.


촬영은 지난 4월 3일 대검찰청 앞에서 진행됐다. 계단에서 김소연은 으깬 토마토를 담은 빨간통을 들고 나타난 나유미역의 구본임과 마주했다. 진혁 PD는 두 배우에게 한 번에 실수 없이 가자고 부탁했고, 이어 큐사인을 날렸다. 이어 구본임은 김소연의 얼굴을 향해 토마토를 들이부었다.


한 제작진은 “이번 토마토 굴욕사건은 소연씨의 열연이 빛을 본 에피소드”라며 “더구나 그 촬영이 있던 날 밤에는 비닐하우스에서 불법도박 사내들에게 맞고 구르는 촬영을 하는 등 하루 내내 몸을 사리지 않는 혼신의 연기를 보여줘 제작진 모두 고마워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검사 프린세스’ 4회 방송분에서는 ‘토검’으로 인터넷 검색어 1위에 등극한 마혜리가 이번에는 아동성범죄 사건을 다루며 세간의 관심을 이어가게 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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