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5일째 오르며 1150선 돌파, 플래티늄 팔라듐도 연고점 경신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가가 7일만에 하락했지만 금은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강한 오름세에 대한 부담감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예상보다 많은 재고량 발표가 유가를 끌어내렸다.
하지만 그리스발 악재, 유로존의 낮은 GDP 등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해 금은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5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96센트(1.11%) 떨어져 85.88달러를 기록했다. 난방유는 갤런당 2.2439달러로 2.44센트(1.08%) 하락했다. 가솔린도 2.3147달러로 3.36센트(1.43%) 내렸다.
천연가스는 큐빅피트당 7.7센트(1.88%) 떨어져 4.0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 브렌트유도 배럴당 56센트(0.65%) 하락한 85.5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NYMEX산하 상품거래소(COMEX) 6월만기 금은 온스당 17달러(1.5%) 오른 1153달러로 3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며 1150달러를 돌파했다. 은 5월물은 26.8센트(1.5%) 상승한 18.199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7월만기 플래티늄은 1723.2달러로 18.7달러(1.1%)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6월만기 팔라듐은 3.85달러(0.8%) 상승한 512.35달러를 기록하며 5일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플래티늄과 팔라듐은 모두 연고점을 경신했다.
금속은 최근 강세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로 주석을 제외하고 모두 소폭 하락했다. COMEX 5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1.95달러(0.5%) 내린 3.59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구리는 톤당 45달러(0.56%) 떨어진 7945달러를 기록했다. LME 구리는 장중 한때 7903달러까지 하락했지만 7900달러선을 지켜냈다.
알루미늄은 13달러(0.55%) 내려간 235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아연은 2400달러로 48달러(1.96%) 떨어졌다. 납은 2290달러로 10달러(0.43%) 하락했다. 니켈은 2만4725달러로 125달러(0.5%) 내려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다.
곡물은 모두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5월만기 옥수수는 부쉘당 10센트(2.89%) 오른 3.5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대두는 8센트(0.85%) 상승한 9.52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밀은 11.75센트(2.54%) 오른 4.7525달러로 전일에 이어 2%넘는 상승폭을 유지했다.
설탕은 최대생산국 브라질의 폭우로 수확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반등했다. ICE 5월만기 설탕은 27센트(1.7%) 오른 16.16센트를 기록했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277.59포인트로 전일대비 0.93포인트(0.33%) 떨어져 연이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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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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