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3D·4대강 관련주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로 마감했다.
기관의 매도 공세가 지속됐으나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화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최근 매수세를 지속하던 개인은 지수가 510선을 넘어서면서 차익 실현 매도 물량을 일부 내놓았다.
개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섰으나 일부 테마주는 오랜만에 시장 전면에 나서며 급등세를 보였다. 에이스앤파트너스와 기산텔레콤 등 와이브로 관련주가 인도 주파수 경매에 앞서 급등했으며 3D 관련주도 최근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조만간 정부에서 3D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4대강 관련주도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더 이상 늦춰선 안된다는 취지의 논평을 내놓은 것을 재료로 급등했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51포인트(0.89%) 오른 510.90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억원, 92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이 19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서울반도체(-0.98%)와 다음(-1.02%), 하나투어(-0.6%), 서부트럭터미날(-1.06%)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SK컴즈가 전일 대비 550원(4.6%) 오른 1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브로드밴드와 포스코 ICT, CJ오쇼핑 등이 1% 이상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6종목 포함 596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9종목 포함 316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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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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