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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침몰]생존자.. 함미 없는 바다에 달빛만 반짝여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침몰 천안함 생존자가 사고 당시 함미로 가려했지만 함미는 이미 절단돼 달빛만 반짝이고 있었다고 7일 말했다.


이날 오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가진 생존자 질의응답 시간에 김정운 상사는 "폭발로 정전이 됐을 때 함미로 가서 발전기를 기동해 함정의 전원을 복구하려고 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함미로 가려고 바라봤을 때 벌써 절단되고 없었고 바다에 달빛이 반짝여 함미가 없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상사는 "그 이후 함교로 올라가 함장 지시에 따랐다"고 설명하고 "(함장님이) 고속정이 도착했을 때 적일지 모르니까 모두 머리를 숙이고 있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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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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