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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비철금속株, 원자재 가격 상승에 실적 호재까지..↑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고려아연 등 비철금속주들이 금(金)을 비롯한 동, 아연 등원자재 가격 상승 소식에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실적 호전으로 이어지는 업종 특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풍산은 전일 대비 4.72%(1100원) 급등한 2만4400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BNG스틸은 전일 대비 4.35%(400원) 오른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뒤를 이어 고려아연이 2.63%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이구산업 영풍 등고 각각 1%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황금에스티 서원도 상승세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기준 런던금속거래소(LME) 시세표에 따르면 동의 현물 및 근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88%, 0.64% 오른 톤당 7950.50달러, 7971달러를 기록했다. 동합금 제품 등을 취급하는 비철금속주는 풍산 이구산업 서원 등이다. 영풍은 전날 현물 및 근월물 각각 0.74%, 0.65%의 상승세를 보인 아연 가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철금속주 중 대장주 격인 고려아연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금 가격이 온스당 1136달러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0.27% 오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날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지난해 1·4분기 온스당 872달러였던 국제 금값이 올 1분기 1114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같은 기간 아연가격은 톤당 1064달러에서 2273달러로, 동은 3214달러에서 7072달러로 두 배가 넘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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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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