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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준법감시전문가 과정 개설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6일 제2기 '준법감시 전문가인증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오는 4월 1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자본시장통합법과 금융위기 등에 따라 논의되고 있는 새로운 규제에 관한 준법감시 실무지원을 위해 개설됐다. 서울대 법학대학원, 미국 자율규제기관인 FINRA 및 영국 금융투자전문대학원 ICMA Centre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금투협 측은 이번 프로그램은 자산운용분야업무 위주로 구성되며 국내외 실무전문가, 변호사, 법대교수 등을 통한 3단계(Foundation, Core, Capstone) 학습으로 실무적용 학습과 문제해결에 필요한 실용적 수단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4월28일부터 7월7일까지 총 10주간 야간과정으로 진행되며 수료 시 금융투자협회와 서울대 법학대학원, FINRA-ICMA Centre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RCS(Regulatory & Compliance Specialist) 인증서를 받게 된다.


백명현 금투협 본부장은 "국내 유일의 준법감시 전문가 인증 프로그램인 만큼 교육을 통해 내부통제 컴플라이언스 업무의 실효성을 제고하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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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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