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을 활성화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0년도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 부문은 ▲사업장 폐기물의 원천적인 발생억제 실적(2007~2009년도 기준) ▲발생된 폐기물의 재활용 활성화 실적(2007~2009년도 기준) ▲유공자 및 특별상 부문(2007~2009년도 기준) 등 3개로 나뉘었다.
공모 참여 방법은 신청서 또는 추천서와 함께 관련 공적내용을 다음달 20일까지 공단 폐기물관리처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시상식은 접수된 실적 평가 등을 거쳐 9월 중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자원순환 관련 행사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폐기물 감량성과가 우수한 사업장에 대해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포상과 함께 부상을 수여한다. 포상 및 부상은 환경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의 협의 하에 결정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지침준수 의무가 없는 비(非)대상 사업장에 대해서만 적용돼 중소기업의 폐기물 감량의욕을 고양하고 감량화 확산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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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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