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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상승에 투자자예탁금 상승 화답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코스피 지수의 재상승에 따라 증시자금도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1분기 중 증권시장 자금동향'을 통해 투자자예탁금이 주식형펀드 환매 및 개인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투자자 예탁금의 연중 최고치는 지난 1월25일 기록한 14조1537억원이고 3월말 기준 13조 683억원이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이하 3월말 기준) 잔고 역시 38조8353억원으로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CMA계좌수는 지난해 6월 시작된 CMA연계 신용카드발급과 7월부터 제공된 지급결제 서비스 등의 영향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3월말 기준 1044만 계좌다.

신용융자잔고는 4조 4663억원이었다. 금투협 관계자는 코스닥시장에 대한 주가상승 기대감으로 유가증권시장(6.4% 상승)에 비해 코스닥시장의 신용증가율(24.5% 상승)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주식대차 대차잔고는 21조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2.1% 증가했다. 공매도 주식 수는 2억 주로 직전분기 대비 2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등이 대차 상위에 올랐다.


박응식 금투협 증권시장팀장은 "기업실적 호전에 따른 주식시장 상승기대 등으로 증시대기자금 수요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CMA도 주식·펀드투자, 소액자금결제 등을 위한 허브계좌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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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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