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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초계함침몰]전병헌 "KNTDS 공개하면 많은 의혹 해소될 것"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5일 해군 천안함 침몰 사고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해군의 전술통제체계(KNTDS) 자료 공개를 촉구했다.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객관적이고 원천적인 자료들을 공개해 분석하고 판독하는 것을 통해서 사고원인을 밝히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KNTDS에 의해서 녹화된 레이더영상화면들을 공개해서 판독을 하게 되면 정확한 사고시간과 북한의 도발, 속초함의 함포사격 이유 등 많은 부분들이 해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천안함에는 5개의 영상레이더가 작동이 되고 있었다"며 "그중에서 한 개의 영상레이더는 KNTDS 시스템에 의해 2함대 사령부로 전송이 되게 되어 있고, 해작사, 해군본부, 합참까지 모두 전송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천안호의 통신이 두절됐다는 것은 레이더 전송도 중단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KNTDS에 의해서 2함대와 해작사에 보고 있던 레이더 송신이 딱 두절된 시간이 사실상 사고가 난 시점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천적인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것에 따른 불신의 벽이 매우 높아가고 있다"며 "KNTDS 영상자료를 꼭 군사기밀로 분류할 필요도 없고 영상자료를 공개하게 되면 많은 부분들의 의혹이 밝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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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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