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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사흘째 1120원대.."외인 증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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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좁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인 주식순매수가 17거래일째 지속되면서 하락압력이 나타났으나 당국 개입 경계감에 환율은 1120원대 초반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5일 오전 9시3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5원 하락한 11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0원 오른 1127.0원에 상승 개장가가 찍혔으나 6초만에 하락 반전했다.


연저점을 앞두고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지난주에 이은 외환당국의 강한 개입을 의식하는 가운데 적극적인 숏플레이는 자제되는 분위기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125원대에서는 매도 심리가 표출되는 분위기였으나 1122원에서는 당국 경계감이 상당하다"며 "일단 역외세력도 조용하고 한쪽으로 쏠린 플로는 없는 만큼 이날 1122원선에서 지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7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3.98포인트 오른 1727.4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53억원 순매수로 17거래일째 사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4월만기 달러선물은 1.50원 하락한 1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등록외국인이 2343계약 순매수하는 반면 증권은 1488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오전 9시39분 현재 달러·엔은 94.44엔으로 하락하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10.4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1.3523달러로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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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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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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