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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세무서 교차감사 7년만에 재개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세청이 일선 세무서 업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차감사를 7년 만에 재개했다.


5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부터 서울 동작세무서를 비롯해 광주, 울산, 서대구, 천안, 평택 등 6개 세무서에 대해 관할 지방청이 아닌 곳에서 감사를 실시해 본청에 직접 보고하는 교차감사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차감사는 지난 2003년 실시됐지만, 실효성 부족으로 중단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향피제 실시 등 내부 비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백용호 청장의 특별 지시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는 지난해 업무 성과 평가와 더불어 세수 규모, 납세 인원 등 일선 세무서가 취급하는 업무 전반에 걸쳐 실시되고 있으며, 내실을 기하기 위해 중간보고도 관할 지방청을 거치지 않고 본청에 직접할 수 있도록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관할 납세자에 대해 타 지방청이 실시하는 교차 세무조사를 확대한 개념"이라며 "일선 세무서의 업무 처리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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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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