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일자리창출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강화에 나섰다. 올해 들어 현재 지원이 결정된 일자리창출 중소기업은 273개 업체, 금액으로는 1457억원에 달한다. 이미 대출이 완료된 곳은 144개 업체로 491억원이 지원됐다.
4일 중진공에 따르면 지역별 지원업체수와 금액을 살펴보면 '경기'가 28개 업체(90억33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21개, 66억4400만원)과 '경북'(16개, 72억2200만원)으로 높게 나타났다.
사업별로는 '업력 7년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기업 지원자금이 65개 업체, 218억4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45개, 167억600만원), '전기전자'(23개, 64억6200만원), '섬유화공'(21개, 69억8800만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자금지원이 결정된 전체 273개 업체가 지난해부터 지난달 말까지 고용창출한 인원은 3771명에 달한다.
고용인원별로는 5~9인을 고용창출한 업체가 86개(59.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0~14인은 22개(15.3%), 15~19인 16개(11.1%), 20~29인 10개(6.9%) 등의 순이었다. 30인 이상 고용창출 업체도 10개나 됐다.
중진공 관계자는 "올해에는 현장방문시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최우선적으로 방문해 애로 및 건의사항들을 파악하고 있다"며 "일자리창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월별 접수받는 일반자금과 달리 수시 접수 방식을 통해 우선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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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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