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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프린세스' 임관식, 실제 임관식과 나란히 '대박 징조?'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 연출 진혁)의 임관식에 이어 실제 검사 임관식이 펼쳐져 화제다.


'검사 프린세스'의 1회 첫 장면은 극중 초임 마혜리(김소연 분) 검사의 검사 임관식 장면이 공개됐다. 또 그 다음 날인 지난 1일 과천정부청사 대강당에서는 군법무관 전역자 22명을 대상으로 실제 신임검사 임관식이 열렸다

드라마가 1일에 시작했다면 드라마와 실제에서 한날 검사임관식이 열리는 진풍경이 펼쳐질 뻔 했던 것.


한 검사는 “드라마를 보다가 우리도 1일 신임들 임관식한다는 생각에 '참 이런 우연이 다 있나'라며 신기해 했다”며 “드라마 속 이 장면을 보며 사실에 기반해 참 고급스럽게 잘 촬영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검사 프린세스’ 제작진은 “우리도 방송 다음날이 실제 임관식이 펼쳐졌다는 걸 뉴스를 통해서 알았다”며 “이 사실을 서로 이야기 나누며 드라마가 갈수록 잘 되고 대박 날 징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달 31일부터 방영된 ‘검사 프린세스’는 지난 해 최고의 히트작 ‘찬란한 유산’의 소현경 작가와 진혁 PD의 신작으로, 초임 여검사 마혜리의 성장과정을 그려가며 첫방송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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