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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동 청사 리모델링 우수 사례로 선정!

행정안전부, 지자체 청사 리모델링 사례 확산키 위해 전국 9개 자치단체 우수 사례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서찬교)의 동 주민센터(동사무소) 리모델링이 정부로부터 우수 사례로 인정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청사의 리모델링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9개 자치단체의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3월 30일과 31일 울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광역과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동 주민센터 리모델링과 관련해서는 성북구가 유일하게 9개 우수 자치단체에 포함돼 사례발표에 참여했다.


지난 2007년 12월 기존 30개 동을 20개로 통폐합한 성북구는 통합 동 청사 10곳을 리모델링했다.

또 폐지 동 청사 10곳 중 재개발 구역 편입(옛 길음1동 주민센터)과 임대계약 해지(옛 월곡2동 주민센터)로 제외된 2곳을 제외하고 8곳을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시설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2009년 7월 옛 월곡4동 주민센터가 토털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유아플라자 아이조아로 바뀐 것을 시작으로 이미 6개의 폐지 동 청사는 리모델링을 마치고 주민들을 맞고 있다.


옛 동소문동 주민센터는 해오름 어린이도서관과 피트니스센터로 옛 석관2동 주민센터는 석관실버복지센터로, 옛 삼선1동 주민센터는 성북지역자활센터와 구민정보화교육장, 청소년공부방, 노인건강관리실 등으로 각각 탈바꿈했다.


또 옛 성북2동 주민센터는 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와 성북구립미술관으로, 옛 동선2동 주민센터는 성북청소년 문화의 집 및 보건분소 등으로 잇따라 변모했다.

성북구는 나머지 옛 월곡1동 주민센터와 옛 종암1동 주민센터에 대해서도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성북구 외에도 울산광역시, 서울 은평구와 서대문구, 부산 서구, 대구 남구, 전남 보성군, 경북 영주시, 경남 통영군 등이 이번에 행정안전부로부터 청사 리모델링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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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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