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달 미국의 개인파산 신청이 200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미국 연방법원은 지난달 모두 15만 8000건의 파산신청이 접수돼 2월에 비해 35%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원전자기록 관리소 대표는 "경기침체 후 6개월에서 18개월 후에 파산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지난달이 역사적으로 파산신청이 가장 많은 달로 기록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파산 증가의 주 요인으로 부동산 경기의 침체와 높은 실업률을 꼽았다.
한편 미국의 개인파산법이 강화된 지난 2005년 10월 이후 지금까지 파산신청이 가장 많았던 달은 지난해 10월로 13만3000건으로 집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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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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