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정규 기자]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지난 1년간 재산이 2억여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장 장관의 올해 재산이 신고액은 25억5211만7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억1762만8000원 줄었다고 신고했다.
유가증권 매도 및 월급으로 저축액이 증가했지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165.25㎡형 아파트의 가액이 3억6000만원 감소하는 등의 요인으로 재산이 줄었다.
이채필 신임 노동부 차관의 재산은 6억3198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367만원 늘었다고 신고했다. 정종수 전 노동부 차관의 재산은 작년에 비해 8943만원 줄어든 8억4433만원이었다. 이원보 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재산이 1650만원 증가해 3억4921만원으로 늘었다고 신고했다.
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장들의 재산액을 보면, 김원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4753만원 감소한 14억5075만원, 유재섭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1억4303만원 줄어든 10억7811만원, 노민기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은 1억1286만원 증가한 10억7000만원, 김선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은 2억2956만원 감소한 1억3686만원, 정인수 한국고용정보원장의 재산은 474만원 줄어든 3억7646만원으로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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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규 기자 k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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