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명륜3가 경로당, 노인들 장수 위한 약손요법 봉사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6일부터 매달 한 번씩 종로구 명륜 3가 경로당에서 노인들 장수를 기원하는 ‘약손요법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약손요법은 한국 전래의 약손정신을 바탕으로 건강 기공 원리와 방식, 맨손경락이론을 결합·체계화한 한국식 건강요법이다.
자연과학을 바탕으로 한 서양의학에 따른 마사지법이 아니라 아픈 곳을 어루만져 그 고통을 덜어주려는 사랑과 안쓰러운 마음에서 나온 본능적인 손쓰기 요법으로 몸과 마음을 함께 다독이며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약손봉사는 현재 청운양로원 등 여러 사회복지시설에서 노인층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종로구 봉사단체인 한국 건강연대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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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연대는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약손요법 봉사와 위기 가정의 청소년 돌보기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자원봉사단체로 한국약손연구회와 연대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국건강연대 자원봉사자 10명이 참가해 따뜻한 손길을 나눌 예정이며,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
종로구는 이번 약손요법 봉사활동을 통해 경로당 노인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자원봉사자들과 노인들의 유대 강화와 지속적인 보살핌이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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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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