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키움증권은 2일 포스코의 인도 프로젝트로 광권이 확보될 경우 주가의 상승 여력이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
김종재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인도 프로젝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이라면서 "광권 확보가 이뤄질 경우 주당 10만원 수준의 가치를 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00년대 들어 철강업체의 경쟁력 평가에 있어 원료 확보가 점차 중요해지는 추세"라면서 "향후 포스코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인도 광권 확보는 '되면 좋은 사업'이 아니라 '꼭 돼야만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2005년이나 2008년과 같은 극심한 상·하반기 실적 차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05년 중국 경기의 이상 냉각이나 2008년 리만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예상 밖의 악재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상하반기 실적격차는 과거처럼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철광석, 유연탄 가격이 동결된다는 전제 하에 3분기와 4분기 각각 1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6조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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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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