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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3월 제조업 PMI 15년來 최고 '회복세 완연'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영국의 3월 제조업 부문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수출 호전에 힘입어 15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국의 경기 회복세가 견고해 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1일 마킷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영국의 3월 제조업 PMI는 2월 56.5에서 상승한 57.2를 기록해 지난 1994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또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6.8을 웃돌았다. 앞서 지난 1월 제조업 PMI는 56.7을 기록해 15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파운드화 약세와 중국의 빠른 성장세가 수출 증대를 도우면서 제조업 부문이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CIPS의 데이비드 노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부문의 빠른 회복세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출업체들이 확실히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수출업체 뿐 아니라 제조업 전체 부문에 거친 회복세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발표된 독일의 3월 제조업 PMI는 60.2로 시장 예상치 59.6을 웃돌았다. 프랑스의 3월 제조업 PMI는 56.5를 기록, 시장 예상치 56.3을 소폭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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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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