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 효도방 개소...IPTV를 통한 건강 상담 등 서비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인들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IPTV 효도방’이 서울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 마련된다.
젊은이들의 전유물로 알려진 뉴미디어의 첨단 IPTV가 노인들의 품안에 들어가 건강관리에 활용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와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KoDiMA, 회장 김원호)는 31일 낮 12시 등촌3동 소재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 효도방’ 개소식을 갖고 지역내 노인을 대상으로 IPTV를 통한 건강 상담 등 다양한 건강, 복지 서비스를 시작한다.
IPTV 효도방은 강서구내 치매지원센터, 정신보건센터와 그리고 복지관 사이에 화상시스템을 구축해 화상상담을 제공하며 노인들의 가족도 집에서 실시간으로 이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pos="C";$title="";$txt="IPTV를 이용한 효도방 상담";$size="550,306,0";$no="201003311012482664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김원호회장은 "IPTV 효도방은 '효'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디지털시대에 뒤지기 쉬운 노인들의 정보 소외를 해소해 복지국가 건설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현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지난 해 지자체 최초 IPTV 공공서비스를 시작,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면서 “이번에 IPTV 효도방 개소를 계기로 노인복지에 IT를 접목한 신 개념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IPTV 효도방'은 강서노인종합복지관을 1호점으로 전국에 계속 설립될 예정이며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이날 강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 'IPTV 공부방'도 함께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구는 지난 해 4월 16일 전국 지자체 최초의 IPTV 공공서비스 채널인 를 개국한 바 있다.
기존 지자체들이 PC를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는 구정소식과 생활정보 등을, 구는 친근하고 접근하기 쉬운 TV기반으로 서비스, 주민들의 이용 편리성 증대, 국민의 정책 참여 확대, 정보 전달력과 집단 접근성 향상 등 대민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왔다.
또 지난달 9일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와 IPTV 공공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공보전산과(☎2600-6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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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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