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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 내준 코스피..낙폭은 제한적

관망심리 확산..외인 현물 '팔자'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1700선을 내주며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밤 미 다우지수가 1만900선을 탈환하면서 국내증시 역시 추가 상승을 시도하는 분위기였지만 미 증시의 상승탄력이 강하지 않았고, 주 후반 고용지표의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망심리가 어느 정도 확산된 만큼 국내증시 역시 상승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이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면서 국내 투자자들에게 부담감을 안기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인 것은 지난 11일 이후 14거래일만에 처음이다.


31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12포인트(-0.18%) 내린 1697.0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억원, 37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72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반대로 외국인이 500계약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7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뚜렷하다.
비금속광물(0.60%)과 통신업(0.27%), 건설업(0.24%), 전기전자(0.10%) 등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철강금속(-0.57%)과 금융업(-0.49%), 전기가스업(-0.32%), 은행(-0.30%)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000원(0.37%) 오른 81만7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중공업(0.21%), SK텔레콤(0.28%)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0.93%), 신한지주(-1.00%), LG전자(-1.70%)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63포인트(0.31%) 오른 519.6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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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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