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 계열화에 따른 불공정 경쟁 사유 발견 못해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삼성전자의 삼성디지털이미징 인수·합병을 최종 승인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최근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삼성디지털이미징을 합병하더라도 유럽 시장 내 경쟁 구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 이를 승인했다.
EU 집행위는 양사 합병이 삼성전자 메모리와 삼성디지털이미징 디지털 카메라간 수직 계열화를 야기할 것인지 여부를 조사할 결과 특별한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삼성테크윈에서 분사한 디지털 카메라 제조업체로, 삼성전자는 작년 말 이사회에서 삼성디지털이미징 인수·합병을 결정했으며 올 2월 주주총회에서 이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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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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