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은 30일 민주당 등 야권이 31일 본회의에서 천안함 침몰사고에 대한 현안 질의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미경 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을 통해 "현안질의에 대해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상황에서 구조작업에 전념하는 것이 적절하기 때문에 현안질의는 하지 않는 것이 바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천안함 관련 질의는) 4월 대정부질문에서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변인은 또한 전날 국방위 회의와 관련, "구조작업에 앞장서야 하는 국방부장관을 참석시켜 회의를 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서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면서 "김학송 국방위원장과 유승민 간사는 '사고원인에 대하여 정확한 진상규명이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억측이나 유언비어, 허위사실까지 유포되고 있어 "국방부장관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 나와 국민들께 지금까지 상황에 대하 그대로 전달해드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어 회의를 개최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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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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