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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등산문화 맞춤형으로 교육

산림청, 4~11월 2700여명 대상 ‘등산학교’ 운영…18개 과정 진행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0년도 등산학교’ 교육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이뤄진다.


산림청은 30일 국민들에게 올바른 등산기초지식을 보급, 산악사고를 막고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문화 확산을 위해 ‘2010년도 등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정별 교육인원은 ▲청소년과정 1175명 ▲일반과정 935명 ▲장애인과정 120명 ▲산악구조대과정 40명 ▲등산문화과정 40명 ▲청소년 백두대간산림생태탐방 300명 등이다.


청소년, 일반인,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 등 18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과정별 난이도, 교육시간, 참여예상 인원수를 고려해 교육 횟수를 나누고 과정별로 전문 강사들이 맞춤형 등산전문교육을 한다.

특히 청소년 대상의 교육과정을 지난해보다 크게 늘려 더 많은 청소년들이 등산학교에 참여토록 한다.


‘청소년 백두대간 생태탐방’은 한국산악회가 10년째 펼쳐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산림청과 2001년도 제1회에 참여한 청소년 선배들과 한마당이 될 수 있게 기획, 다양한 산림생태계를 체험하고 올바른 등산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주한외국대사관·외국상사 직원 자녀들에게 우리나라 산의 아름다움을 알려주고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국제학교 등산문화체험과정을 새로 만들어 운영한다.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소년소녀가장 등에게도 등산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소년소녀가장 등산교육과정이 무료 운영된다.


이미라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등산학교에 참여하면 즐거운 산행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등산요령과 등산예절을 배울 수 있고 유사시 조난대책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어 산악안전사고 예방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온라인, 전화(☎02-906-2744)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등산지원센터홈페이지(www.kmsc.kr)에서 알 수 있다.


한편 등산학교는 2003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올해도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등산관련 전문기관인 한국등산지원센터에 위탁,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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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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