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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개혁추진단, 구로구 소상공인 규제애로 현장점검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설립, 운영하고 있는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이 30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소상공인들의 모임인 구로구 상공회에서 '규제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한기 구로구 상공회 회장과 신명진 구로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 회장 등 40여명의 지역 소상공인과 관할관청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구로디지털산업단지에 영유아 보육시설이 없어 여성근로자들이 육아문제로 퇴직하거나 이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기혼여성 근로자의 근무 안정과 기업의 인력손실 방지를 위해 영유아 보육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구로디지털산단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주거안정과 근무여건 개선이 필수적"이라면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가리봉재정비촉진지구 내 아파트 분양 시, 일부 물량을 입주기업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구로지역 소상공인들은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컨설팅 지원사업의 배정예산 연초 집행 ▲구로구 청년인턴 채용 시 구로구 거주요건 완화 등도 건의했다.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서울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올 상반기 중 서울지역의 25개 상공회를 순회하는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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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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