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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 부가가치 높은 제품 '라인 업'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IBK투자증권은 30일 휴맥스에 대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비중이 늘어나고 적자가 지속됐던 디지털TV(DTV)의 영업방식을 제조업자설계생산(ODM)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수익성 위주의 매출이 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휴맥스의 2009년 영업이익률은 8.8%로 전년 대비 6.1%포인트 증가추세에 있다.

김장원 애널리스트는 "고화질(HD)TV의 비중도 2007년 12%였으나 2008년 31%, 2009년 40%를 기록했다"며 "2010년에는 6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셋톱박스의 수요 역시 꾸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인터넷 TV는 시작단계에 있는데다 방송의 해상도는 계속해서 고화질로 넘어가는 추세에 있어 셋톱박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제품 공급기반이 절실하다. 그는 "휴맥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5위권 업체로 상위 업체와의 격차도 거의 없는 상태"라며 "중국 업체는 고품질 제품 시장에서 아직 경쟁상대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2월에 발생한 부품 조달 문제는 3월말 현재 필요 물량을 확보하는 등 해결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문제가 수요 증가에 의한 문제로 공급측면에서 완전 해결이 되기 위
해서는 시간이 좀 더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품조달의 차질로 1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다소 못 미친 매출 2155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6.3%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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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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