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1000원 분석시작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IG투자증권은 18일 휴맥스에 대해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고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김갑호 애널리스트는 "월드컵 등 짝수효과와 주요국의 아날로그 방송중단까지 겹쳐져 영업환경이 우호적"이라며 "3D활성화까지 감안하면 직간접적으로 셋톱박스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시장 활성화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가장 큰 시장인 미국시장에서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고 수익성이 높은 유럽시장에서 HD 송출 증가로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 1분기에 발생했던 칩셋 쇼티지 문제가 2분기 중으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휴맥스홀딩스와의 분할과 관련해서는 "영업외 불확실성이 제거된 계기가 됐다"며 "실적 추정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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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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