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대신증권은 30일 KCC에 대해 폴리실리콘사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KCC의 1분기 영업이익은 약 65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2.3%, 전년동기대비 1.8% 선전할 것"이라며 "최근 건설경기 동행지표들은 부진했지만 건축의 마감재로 사용되는 건자재수요가 견조하기 때문에 이같은 영업실적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된 수익원인 도료부문은 수요지표인 2010년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예상 판매량(+10%)을 감안하면 양호한 영업환경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KCC의 실적과 펀더멘털에 큰 영향을 미칠 부문은 올해 론칭한 폴리실리콘 사업이라고 분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폴리실리콘 사업은 KCC에게 향후 10년 이상의 성장비전을 제공하고 있다"며 "그동안 건자재 전문업체인 KCC가 과거 도료부문을 인수한 이후 최근 소재부문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제2의 성장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도의 기업공개도 KCC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만도의 상장은 KCC의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이라며 "한라건설중심 한라컨소시엄의 만도 지분구조는 KCC 29.9%, 한라건설 26.63% 등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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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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