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민 하사 등 2명 가족대표로 선출…오후 2시께 한미공조 수색작업 실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은 29일 오전 회의를 거쳐 대표단을 완료했다.
이날 실종자 가족들은 손수민 하사 아버지 손광열(59)씨 등 2명을 가족대표로 선출하고 군에 신속한 수색작업을 촉구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오전 2함대 사령부 내 예비군 교육관에서 회의를 열어 실종자 46명 가운데 가족 1명씩을 대표단으로 뽑았다. 이어 대책협의회 가족공동대표로 손수민 하사의 아버지 손광열씨(59) 등 2명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는 이날 오전 8시 2함대에서 성남함에 몸을 싣고 백령도로 떠났던 86명 중 68명이 속초함을 이용해 평택 2함대 사령부에 도착했다.
현재 2함대 가족 임시숙소에는 이날 오전 백령도 사고현장에서 돌아온 68명이 추가로 합류하면서 270여명의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다.
한편 군은 함미와 함수에 부이 설치를 완료한 상태이고 함미 어뢰갑판에 로프를 연결한 상태다.
군은 오후 2시께 미군과 공조해 본격적인 수색구조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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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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