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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안방에서도 3D광고 본다

LG전자 인피니아, 29일 스카이라이프 3D 채널에 국내최초로 3D 광고 선보여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LG전자가 ‘인피니아 풀(Full) LED 3D TV’의 3D 광고를 3D전용 극장에 이어 안방 TV에서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날부터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3D 전용채널을 통해 ‘인피니아’ 브랜드 TV CF를 국내최초로 방송했다. LG전자는 “이번 광고가 TV 시청시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로부터 인간을 자유롭게 하겠다는 의지를 주제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지난 25일부터 전국 75개 CGV 영화관의 3D 전용관에서도 이 광고를 상영하는 등 본격적인 3D TV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광고와 함께 풀 LED 3D TV 초기 판매확대도 추진중이다. LG전자는 내달 20일까지 풀 LED 3D TV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엑스박스(XBOX) 360 게임기 특별세트와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중 1 가지를 무료로 제공하는 출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태권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장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3D TV의 화질, 3D 안경, 주변기기(3D 블루레이 플레이어, 3D 카메라)와의 연결 편의성을 모두 갖춘, 기존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인피니아 풀 LED 3D TV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가 25일 발표한 풀 LED 3D TV는 1200개에 달하는 LED 소자를 화면 후면 전체에 촘촘히 배치해 같은 3D 영상이라도 일반 에지(Edge) LED보다 더 밝게 표현함으로써 기존 셔터안경 방식 3D TV의 밝기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 또왼쪽과 오른쪽 눈에 보여질 화면을 1초당 480장의 속도로 연속 구현하는 ‘트루모션 480헤르츠(Hz)’기술도 처음으로 적용해 3D TV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영상 겹침(Cross-Talk) 현상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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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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