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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놀란 '웅진코웨이' 디자인

2010 레드닷디자인 어워드에서 8개 제품 디자인 인증…홍준기 대표의 디자인 혁신 활동 쾌거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사진)의 비데와 연수기 등이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에서 대거 수상을 하는 쾌거를 거뒀다.


29일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2010 레드닷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 총 11개 제품을 출품, 8개에 대해 디자인 인증을 수상했다.

이는 2006년 취임한 홍 대표가 지속적으로 추진한 디자인 혁신 활동의 결과라는 평가다.


홍 대표는 우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트렌드에 선행하는 디자인 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디자인실을 CEO 직속부서로 분리했다. 2007년에는 디자인 인력을 2.5배 증원하고 투자 비용도 전년 대비 400% 정도 확충했다. 이를 통해 매년 10여건에 그쳤던 디자인 개발 건수도 40여건으로 대폭 늘었다.

특히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아이디오(IDEO), 영국 탠저린(Tangerine), 일본 허스(HER'S) 등 해외 유수 디자인 컨설팅업체와 함께 세계 소비 트렌드와 현지 맞춤형 디자인을 연구해왔다.


2008년에는 독일 레드닷(reddot),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일본 GD(Good Design), 미국 IDEA를 석권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2년 연속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상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레드닷디자인 어워드 결과는 국내 환경가전기업으로서 최다 수상 기록"이라며 "지난해 전체 참가기업의 평균 인증률이 28%에 불과한 점을 감안할 때 72.7%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에는 전세계 57개국에서 총 4252개 제품이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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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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